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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 논란 신동혁 자서전 출판사 "사실 관계 파악 중"

'오류' 논란 신동혁 자서전 출판사 "사실 관계 파악 중"
탈북자 신동혁 씨가 북한 정치범수용소의 증언을 담은 자서전에 일부 오류가 있다고 시인한 점에 대해 출판사 측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 씨의 자서전 '14호 수용소의 탈출'을 출간한 펭귄북스는 "사실의 정확한 이해를 위해 저자인 블레인 하든과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제 워싱턴포스트는 신 씨의 자서전 집필자인 블레인 하든의 말을 인용해 신 씨가 자서전 내용의 일부 오류를 시인하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2002년 발간된 '14호 수용소의 탈출'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수주 간 오르고 미국에서만 20만 부 이상이 발행됐을 정도로 인기를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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