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슈틸리케 "호주 이기기 위해 모든 것 쏟아붓겠다"

<앵커>

아시안컵에 출전하고 있는 축구대표팀이 오늘(17일) 개최국 호주와 3차전을 치릅니다. 이미 8강 진출은 확정했지만 슈틸리케 감독은 호주를 꺾고 조 1위를 차지하겠다고 출사표를 밝혔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대표팀은 호주와 나란히 2연승을 기록했지만 골득실에서 뒤지기 때문에 오늘 이겨야만 조 1위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1위 팀은 8강에서 우즈베키스탄이나 사우디아라비아를 만나고 2위 팀은 중국과 대결합니다.

쿠웨이트전에서 부실한 경기력으로 졸전을 벌였던 만큼 슈틸리케 감독은 호주전을 분위기 반전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울리 슈틸리케/축구대표팀 감독 : 호주를 이기면 8강 이후 경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기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겠습니다.]

8강전을 위해 주전들의 체력 안배도 고려해야 하는 만큼 정예 멤버가 선발로 나올지는 미지숩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감기에 걸렸던 손흥민과 구자철의 기용 여부에 대해서는 고민 중이라는 표현으로 즉답을 피했고,

중앙 수비수로는 1, 2차전에 나오지 않았던 곽태휘를 선발 출전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곽태휘/축구대표팀 수비수 : 우리가 게임에 들어갔을때 어떻게 대처하고 풀어나가는 플레이를 어떻게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D조의 일본은 간판스타 혼다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이라크를 1대 0으로 꺾고, 2연승으로 8강 진출을 눈앞에 뒀습니다.

요르단은 팔레스타인을 5대 1로 대파해  이라크와 나란히 1승 1패가 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