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아시안컵 '14초 만에 골!'…UAE, 바레인 잡고 8강 눈앞

호주 아시안컵에서 아랍에미리트가 바레인을 꺾고 8강 전망을 밝혔습니다.

아랍에미리트는 호주 캔버라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바레인을 2대 1로 눌렀습니다.

경기 시작 14초만에 선제골이 나왔습니다.

아랍에미리트의 오마르 압둘라흐만이 문전으로 침투하는 공격수 알리 맙쿠트에게 로빙 패스를 건넸고 이것을 맙쿠트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을 넣었습니다.

이번 대회 최단 시간 골입니다.

바레인도 전반 26분 세트피스 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제이시 오쿤와네가 골 지역 왼쪽에서 헤딩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승부는 바레인의 자책골로 갈렸습니다.

후반 28분 아랍에미리트의 아메르 압둘라흐만이 왼쪽에서 올린 프리킥이 바레인 수비수 모하메드 후세인의 머리를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들어갔습니다.

아랍에미리트는 지난 카타르전에 승리에 이어 승점 6점을 쌓았습니다.

2패를 기록한 바레인은 8강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