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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영상] 고개 빳빳이 든 인질범, "딸 죽은 건 애엄마 음모" 당당

안산 인질범 김상훈씨가 15일 오전 9시 45분 통합유치장이 있는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에서 법원으로 나서면서 뉘우치는 기색없이 고개를 빳빳하게 들고, 취재진에 "나도 피해자다. 경찰이 지금 내 말을 다 막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막내딸 죽은 건 경찰 잘못도 크고 애엄마의 음모도 있다"며 취재진들을 향해 "철저한 수사를 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경찰은 경기경찰청 출입기자들에게 오전 10시 김 씨를 호송하고, 경찰서 현관에서 포토타임을 갖겠다고 알렸지만, 15분 정도 이른 시각에 포토타임 없이 김 씨를 호송차로 끌고갔습니다.

경찰은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의거, 이날 인질범 김상훈씨의 얼굴과 신상을 공개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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