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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13개 경제개발구 개발사업 본격 추진

북한, 13개 경제개발구 개발사업 본격 추진
북한이 13개 경제개발구의 개발총계획 수립을 마치고 본격적인 개발을 추진한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윤영석 조선경제개발협회 부회장의 말을 인용해 북한의 13개 경제개발구에 대한 개발총계획이 세워졌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윤 부회장은 "경제개발구가 있는 해당 도 인민위원회가 하부구조 건설을 앞세우는 원칙에서 건물과 도로 건설, 전기, 통신 등이 반영된 개발총계획을 작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청진, 압록강, 만포, 혜산 등 13개 개발구의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윤영석 조선경제개발협회 부회장은 "평양시와 나선시, 여러 나라에서 진행되는 전람회, 전시회, 박람회들에서 경제개발구 총계획을 소개하는 투자설명회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지난 2013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가 경제개발구법을 채택한 데 이어 전국적으로 13개 개발구를 지정했고, 지난해 7월에 6곳의 경제개발구를 추가지정해 모두 19곳의 개발구를 지정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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