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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포토] 녹색 카펫(?) 깔린 강릉 남대천

[핫포토] 녹색 카펫(?) 깔린 강릉 남대천
[핫포토] 녹색 카
최근 강원 강릉시 한복판을 흐르는 남대천의 물이 빠지면서 드러난 하천 바닥이 녹조에 물든 것처럼 온통 녹색으로 변해 오염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강릉의료원∼두산보 사이의 하천은 최근 두산보에 물고기 길(어도)을 조성하고자 물을 빼면서 바닥을 드러내고 시간이 지나 마르면서 자갈밭을 비롯한 하천 바닥이 온통 녹색으로 변했습니다.

이곳에서는 약간의 냄새도 나고 있습니다.

산책에 나섰거나 남대천 둔치에 주차하려던 시민은 "지난 늦가을 물이 깨끗해 연어의 회귀가 이어져 장관을 연출했던 남대천이 불과 몇 개월 만에 심하게 오염된 게 아니냐"라며 원인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강릉시의 관계자는 "두산보 어도 공사 때문에 물을 빼면서 물이끼가 말라 오염된 것처럼 보인다"라며 "특별한 오염은 아니고 어도 공사가 끝나면 물을 채울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SBS뉴미디어부/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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