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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모비스, 최하위 삼성 '완파'…공동선두 복귀

올스타전 휴식기를 끝낸 프로농구에서 울산 모비스가 최하위 서울 삼성을 완파하고 공동선두로 복귀했습니다.

모비스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쌍포 리카르도 라틀리프(38점), 양동근(26점)을 앞세워 100대 75로 크게 이겼습니다.

2연패에서 탈출하며 SK와 함께 공동 선두로 올라 섰습니다.

모비스는 삼성을 상대로만 18연승을 거둬 KBL 역대 특정팀 상대 최다 연승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베테랑 양동근은 전반에만 16점을 넣었고 문태영도 14점을 보태며 점수차를 벌렸습니다.

외국인선수 라틀리프는 3쿼터에서만 19점을 몰아넣으며 승부를 갈랐습니다.

트레이드를 통해 고양 오리온스에서 삼성으로 이적한 찰스 가르시아는 17분여를 뛰며 16점을 넣었지만 개인 플레이에 의존해 팀에 큰 도움을 주지 못했습니다.

가르시아와 함께 삼성으로 온 포인트가드 이호현은 20분을 뛰며 득점 없이 어시스트 3개만을 기록했습니다.

부산 KT는 전주 KCC를 88대 75로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18승17패가 돼 승률 5할을 넘어선 KT는 단독 5위로 올라섰습니다.

윤여권이 22점, 이재도가 19점을 넣는 등 4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합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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