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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테러연루 조직원 5∼6명 추적에 전력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와 유대인 식료품점 테러에 연루된 사람은 8~10명으로 이 가운데 5~6명은 체포되지 않은 상태라고 AP통신이 전했습니다.

프랑스 경찰은 이들을 추적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조직원 1명은 최근 파리에서 미니쿠퍼 차량을 운전하는 모습이 목격됐습니다.

식료품점 테러범 쿨리발리의 동거녀 부메디엔 명의의 차량입니다.

부메디엔은 지난 2일 터키를 거쳐 8일 시리아로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터키 이스탄불 공항 입국 당시 23세의 프랑스 국적 남성과 동행한 모습이 공항 CCTV에 찍혔습니다.

이 남성은 감시대상 테러리스트 명단에 없었으며 파리 테러와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샤를리 에브도 테러범인 쿠아치 형제를 비롯한 공범들이 유럽의 주요 알카에다 모집책인 베갈에게 상당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베갈은 알제리계 프랑스인으로 테러조직 관여 혐의로 현재 프랑스에서 수감 중입니다.

불가리아는 구금 중인 프랑스인 요하임이 쿠아치 형제 중 1명과 접촉한 것으로 의심돼 본국 송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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