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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축구 쿠웨이트 공수 걸쳐 부상 악재

한국과 2015 호주 아시안컵 A조 2차전에서 맞붙는 쿠웨이트가 공수에 걸쳐 부상자 때문에 걱정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나빌 말룰 쿠웨이트 감독은 한국과의 일전을 하루 앞두고 12일 호주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공격수 바데르 알 알모타와, 유세프 나세르, 수비수 후사인 파델이 부상으로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밝혔다.

알모타와, 유세르는 최전방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는 스트라이커들이다.

그러나 이들은 부상 때문에 지난 9일 호주와의 A조 1차전에도 선발로 출전하지 못했다.

유세르는 후반에 교체 투입됐으나 이렇다 할 활약상을 펼치지 못했다.

두 공격수는 모두 한국과의 경기에서 부상 때문에 출전시간이 제한되거나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쿠웨이트는 호주전에서 스트라이커가 없어 측면 공격수인 압둘라지즈 미샨을 최전방에 포진했다.

센터백 파델은 쿠웨이트 수비진의 핵심요원으로 호주전에서 다이빙 헤딩으로 선제골을 터뜨린 선수이기도 하다.

파델은 호주전에서 부상 때문에 교체돼 출전이 불투명하다.

말룰 감독은 "부상은 아쉽지만 우리는 23명 모두가 언제 투입되더라도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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