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한국의 시설물 안전관리 제도와 기술을 인도네시아에 수출하는 사업을 이달부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말까지 총 사업비 200만 달러 규모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국토부 산하기관인 한국시설안전공단을 통해 진행합니다.
이번 사업은 교량과 도로, 터널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진단 계획 수립과 연수생 초청교육 개최, 안전진단 기자재 지원 등으로 짜였습니다.
국토부는 성수대교 붕괴사고 이후 20년 만에 한국의 교량 안전관리 기술이 외국에 수출할 정도로 수준이 올라섰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