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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배상문, 새해 첫 대회 2위로 출발

배상문이 PGA 투어 새해 첫 대회로 열린 현대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2위로 출발했습니다.

배상문은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 리조트의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5개홀 연속 버디를 잡는 등 버디 8개에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를 쳤습니다.

배상문은 단독 선두인 미국의 러셀 헨리에 1타 뒤진 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대회는 지난해 PGA 투어 우승자들만 불러 치르는 대회로, 배상문은 지난해 10월 2014-2015 시즌 개막전 프라이스닷컴 오픈에서 정상에 올라 출전권을 얻었습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또 한 명의 한국 선수인 노승열은 2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25위에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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