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녀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지난해 12월 19일 자로 중국 국영기업 시틱그룹의 사외이사로 선임됐습니다.
호텔신라 측은시틱그룹에서 사외이사직을 맡아달라고 요청해와 이 사장이 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재계에선 시틱그룹이 글로벌 브랜드로서 삼성의 가치를 고려해 오너가 일원인 이 사장을 영입하려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틱그룹은 1979년 덩샤오핑의 개혁과 개방정책에 따라 설립된 국유 투자기업입니다.
증권과 에너지.
기계 사업 등에서 자산 750조 원의 규모를 자랑하는 최대 규모 국영기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