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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박지원·이인영 본선행…이변 없었다

<앵커>

새정치민주연합의 차기 당대표 후보가 문재인, 박지원, 이인영 세 명으로 압축됐습니다.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전당대회는 다음 달 8일 열립니다.

한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경선 후보로 대선후보를 지낸 문재인 의원과 청와대 비서실장 경력의 박지원 의원, 80년대 학생운동권 출신의 이인영 후보가 최종 확정됐습니다.

친노계의 전폭적인 지지와 높은 인지도가 강점인 문 후보는 친노계에 대한 당내 반감을 넘어서는 게 숙제입니다.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후보 : 일반 민심에서 제가 앞서는 것인데, 그 민심이 그대로 당심으로 연결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호남과 비노 진영의 지지를 받고 있는 박 후보는 지역주의와 구세대 정치인이란 비판을 극복해야 합니다.

[박지원/새정치민주연합 대표 후보 : 단합해서 단결해서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는 통합대표에 박지원이 적합하다는 것을 평가했다고 봅니다.]

올해 51살의 이 후보는 세대교체 기대를 안고 있지만, 취약한 지지기반과 낮은 인지도가 약점입니다.

[이인영/새정치민주연합 대표 후보 : 이제 반란은 시작됐습니다. 성공하면 혁명이고 실패하면 역적입니다. 반드시 낡은 정치와 싸워서 승리하겠습니다.]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하는 새정치연합 전당대회는 다음 달 8일에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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