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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김진서 '완벽 점프'…라이벌 잡고 쇼트 선두

9일 프리스케이팅…우승컵 놓고 격돌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에서 김진서가 동갑내기 라이벌 이준형을 간발의 차로 제치고 쇼트 선두에 나섰습니다.

김진서는 두 번째 점프에서 착지가 흔들리면서 점수가 깎였지만, 이어지는 콤비네이션 점프를 완벽하게 해내면서 합계 69.27점을 받았습니다.

역시 한 차례 착지 실수를 범한 라이벌 이준형은 68.75점으로 2위에 올랐습니다.

두 선수는 내일(9일) 프리스케이팅에서 우승컵을 놓고 격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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