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여·야당 자원국조 특위, 조사범위·증인 합의 불발

여·야당 자원국조 특위, 조사범위·증인 합의 불발
국회 자원외교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여야 간사가 만나 국조계획서 채택을 위한 조율을 시도했으나, 국조 범위와 증인에 대한 기존의 입장 차이만 확인하고 회의를 마쳤습니다.

국정조사 범위와 관련해 새누리당 간사인 권성동 의원은 이명박 정부에 국한하지 말고 해외 자원개발이 본격화한 김대중 정부까지 거슬러 올라가자고 제안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간사인 홍영표 의원은 이를 '물타기'라며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반대로 홍영표 의원은 국조를 시작하기 전 증인 채택에 '성역'을 두지 않겠다는 약속을 해 달라고 새누리당에 요구했지만, 권성동 의원은 이명박 전 대통령 등을 증인으로 채택해 망신을 주기 위한 포석이라는 이유를 들어 거부했습니다.

여야는 합의가 불발됨에 따라 모레 다시 간사 간 협의를 시도할 예정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