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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동 내전 사망자 10만 명 넘어

2014년 한 해 동안 중동 지역에서 내전으로 사망한 사람이 10만 명이 넘고 이 가운데 3분의 1 이상은 민간인으로 나타났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시리아에서는 정부군과 반군의 계속되는 대립과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IS의 테러 등으로 7만 6천 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이 가운데 4분의 1가량이 민간인이었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는 밝혔습니다.

2011년 시리아 내전이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은 사망자가 지난해에 발생한 겁니다.

이라크에서는 종파 간 내전 등으로 만 5천 명 이상이 사망하면서 2007년 이후 가장 많은 내전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리비아에서도 2천800명 이상이 내전으로 숨졌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내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2천100명 이상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밖에 예멘에서도 자살폭탄 공격과 무인기 공습 등으로 수백 명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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