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김효진 러브스토리 "전화해서 만나자고 했더니…"

배우 유지태가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유지태, 차예련, 김수용, 김숙, 이기광, 허가윤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유지태는 김효진과 "12년 전 광고 촬영장에서 처음 만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알고 지낸 기간이 길었는데 취향이 너무 잘 맞는다고 느꼈다"며 "그런데 그 친구가 뉴욕으로 공부하러 가면서 공백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또 유지태는 "전화를 해서 만나자고 했더니 '미국으로 오면 허락하겠다'고 장난 삼아 이야기를 하더라"며 "그 말을 듣자마자 뉴욕으로 직행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실제로 가니 놀라더라. 그때 내가 우리 3년 만나면 결혼하자고 선포했다. 그랬더니 '그러시든가'라고 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유지태는 프러포즈로 "김동률의 '감사'를 불렀다"며 "효진이가 있어야 내가 완성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funE 연예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