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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첫 도움…올 시즌 네 번째 공격 포인트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에서 뛰는 기성용이 퀸즈 파크 레인저스를 상대로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기성용은 1대 0으로 끌려가던 후반 추가시간, 측면에서 가운데로 파고들며 정확한 패스를 찔러줬고 이것을 보니가 오른발로 마무리해 극적인 동점 골을 터뜨렸습니다.

과감한 돌파로 만들어낸 시즌 첫 어시스트였습니다.

패배 직전까지 몰렸던 스완지시티는 기성용이 이끌어낸 동점 골에 힘입어 퀸즈파크와 1대 1로 비겼습니다.

아시안컵을 앞두고 공격 포인트를 기록해 기대감을 높인 기성용은 호주로 출국해 대표팀 훈련에 합류합니다.

[기성용 : 우리가 경기를 주도하지 못했지만, 선수들 모두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그래서 승점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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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던 첼시는 토트넘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습니다.

전반 18분 디에고 코스타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이후 토트넘의 거센 반격에 무너졌습니다.

토트넘은 전반 30분 해리 케인의 중거리 동점 골을 시작으로 네 골을 더 몰아쳤습니다.

첼시는 아자르와 존 테리가 한 골씩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하고 5대 3으로 지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첼시가 주춤한 사이 맨시티는 선덜랜드를 3대 2로 누르고 첼시와 공동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맨유는 스토크시티와 1대 1로 비겼고 아스널은 사우스햄튼에 2대 0으로 져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멈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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