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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시즌 첫 도움…스완지, QPR과 극적 무승부

기성용 시즌 첫 도움…스완지, QPR과 극적 무승부
아시안컵 축구 대표팀 합류를 앞둔 기성용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시즌 첫 도움을 기록하며 소속팀 스완지시티의 무승부를 이끌었습니다.

기성용은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퀸즈파크 레인저스와의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습니다.

기성용은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후반 추가 시간 윌프리드 보니의 동점골을 도와 시즌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31일 헐 시티와의17라운드에서 자신의 정규리그 3호골을 터뜨린 뒤3경기 만에 나온 올 시즌 정규리그4번째 공격포인트입니다.

스완지시티는 후반 추가 시간기성용이 이끌어낸 극적인 동점골로퀸즈파크 레인저스와 1대 1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스완지시티는 경기 내내 고전했습니다.

전반 20분 퀸즈파크 르로이 페르의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에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스완지시티는 이후에도 좀처럼 퀸즈파크 골문을 열지 못했고 후반 41분에는 주전 공격수 라우틀리지가 상대 수비수 태클에 격하게 반응하다 퇴장 당해 패색이 짙어졌습니다.

그러나 후반 추가 시간,기성용이 오른쪽 측면 돌파에 이은 정확한 패스를 보니에게 보냈고 보니가 이를 오른발로 보내면서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습니다.

퀸즈파크 레인저스에서 뛰는 윤석영은 부상으로 불참해 코리안 더비는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기성용은 곧바로 호주로 날아가 아시안컵 축구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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