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램퍼드, 맨시티 임대 계약 연장

프랭크 램퍼드가 이번 시즌 끝까지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서 뛰게 됐습니다.

맨시티는 "램퍼드가 국내와 유럽 무대 경기를 모두 뛸 수 있도록 그의 계약을 올 시즌 끝까지로 연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잉글랜드 첼시에서 13년을 보내며 간판으로 활약한 램퍼드는 지난해 7월 미국프로축구(MLS) 뉴욕시티로 이적했다가 바로 맨시티로 임대됐습니다.

원래 램퍼드의 임대는 지난달 말까지였습니다.

그러나 램퍼드가 맨시티에서 17경기에 출전해 6골을 올리는 등 베테랑의 힘을 보여주자 맨시티는 램퍼드의 임대를 연장하기를 바랐고, 결국 뉴욕시티와 합의에 성공하며 램퍼드를 시즌 끝까지 보유할 수 있게 됐습니다.

클라우디오 레이나 뉴욕시티 단장은 "프랭크는 스타이고 맨시티가 매일 운동장에서 프랭크의 덕을 보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며 램퍼드에게 찬사를 보냈습니다.

이어 "그 역시도 잉글랜드 시즌이 끝나고 뉴욕으로 오길 기대하고 있다"며 "최고의 기량을 펼친 그대로 우리 팀에 온다면 프랭크는 뉴욕에 오자마자 영구적인 멤버로서 활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램퍼드의 활약을 손꼽아 기다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