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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건물 온실가스 27% 줄인다

정부가 2020년까지 건축물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배출전망치 대비 26.9% 감축하기 위한 포괄적인 전략을 마련했습니다.

국토부는 올해부터 2018년까지 시행되는 '제1차 녹색건축물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습니다.

1차 계획은 우선 신규 건축물에 적용하는 녹색건축물 기준을 선진화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창호와 외벽 단열기준을 높이고 외벽과 지붕, 창호 등에 대한 기밀기준을 마련해 주택 냉·난방 에너지를 90% 절감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단열 성능을 극대화하고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한 건축물인 '제로 에너지 빌딩'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0년부터는 공공부문 건축물, 2025년에는 모든 건축물로 제로 에너지 빌딩을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건축물에 대한 에너지 절감 대책도 마련했습니다.

일반 건축물의 '그린 리모델링'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20억원으로 편성한 이자지원 예산은 내년에는 30억원으로 늘려 일반의 자발적인 그린 리모델링을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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