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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영상] 검찰 직원 동원해 에스코트?…조현아 특별 대우 논란

이른바 '땅콩 회항' 사태로 물의를 빚은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30일 오전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오전 10시쯤 변호사과 함께 법원에 도착한 조 전 부사장은 심경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물에 한 마디도 답하지 않고 고개를 숙인 채 빠른 걸음으로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직원들을 동원해 법원까지 가는 동안 취재진의 동선을 막아섰고, 법원도 1층 정문에 청원경찰 10여 명을 배치하고 조 전 부사장을 따라 가려던 취재진의 접근을 막았습니다. 또 일부 법원 직원들은 이례적으로 조 전 부사장이 3층 법정 안으로 올라갈 때까지 인솔해 '특별 대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법원은 안전 사고를 우려해 대비한 것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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