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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상 "한미일 정보공유약정 의미 있다"

나카타니 겐(中谷元) 일본 방위상은 29일 발효한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관한 한·미·일 정보공유 약정'(이하 약정)을 의미있는 조치로 평가했다.

나카타니 방위상은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어떻게 대처해 나갈 것인가는 안보상의 공통적이고 시급한 과제이기에 이번 약정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나카타니 방위상은 이어 "이 약정은 미래지향적인 일·미·한 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려는 일·한 방위 당국 의사의 상징"이라며 "일·한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 일·한, 일·미·한 관계에 더 많은 결실이 있도록 방위성으로서 노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번 약정은 이미 체결된 '한·미 군사비밀보호 협정'(1987년)과 '미·일 군사비밀보호 협정'(2007년)을 근거로 한·미·일 세 나라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관한 비밀정보를 공유하는 방법과 절차를 최초로 마련한 것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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