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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터넷망, 이틀 연속 '불통' 사태

북한 인터넷망, 이틀 연속 '불통' 사태
북한이 사용하는 인터넷 통신망 4개가 약 1시간 동안 다시 다운됐다가 복구됐다고 미국의 인터넷망 연결정보 제공업체 딘 리서치가 밝혔습니다.

이 회사는 중국의 통신사 '차이나 유니콤'이 제공하는 북한의 네 개 온라인 네트워크가 몇시간 동안 불안정한 상태를 보인 뒤 1시간 정도 불통상태가 됐지만 복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어제(23일)도 인터넷망이 완전히 멈춰 11시간이 지나고서 복원됐습니다.

북한의 인터넷이 이틀 연속 다운 된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의 해킹과 관련해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비례적 대응을 언급한 것을 들어 미국의 보복공격이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어제 발생한 북한 인터넷 다운에 대해 확인도 부인도 할 수 없다는 이른바 'NCND' 반응을 보였습니다.

마리 하프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인터넷망 추가 장애 발생과 관련한 질문을 받자 "불통 원인을 추측할 수 없고 불통됐다는 보도도 확인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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