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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복 드라이클리닝 '금물'…손으로 물세탁해야"

"스키복 드라이클리닝 '금물'…손으로 물세탁해야"
스키복 같은 기능성 의류는 방수 기능이 있는 특수 소재이기 때문에 일반 의류처럼 관리하면 방수·방습기능이 떨어지기 쉽다.

에경에스티는 스키철을 맞아 스키복과 스키 부츠 관리법을 23일 소개했다.

◇ 스키복 드라이클리닝은 금물 = 비싼 특수 소재의 의류를 드라이클리닝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스키복이나 보드복의 방수 기능을 잘 유지하려면 드라이클리닝보다는 물세탁이 낫다.

드라이클리닝을 할 때 얇은 방수막이 손상돼 방수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스키복이나 보드복에 묻은 부분 얼룩을 미지근한 물을 적신 수건으로 닦아내고, 전체 세탁이 필요하다면 기능성 의류 전용 세제를 사용해 손으로 세탁하는 것이 좋다.

세탁 후에는 가볍게 털은 후 옷걸이에 걸어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말려주면 된다.

물기를 제거하기 위해 의류를 과도하게 짜면 옷감이 약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세균 덩어리 스키 부츠도 세탁 필수 = 세탁이 번거로운 스키 부츠나 보드 부츠는 통풍이 잘되지 않기 때문에 세균이나 곰팡이가 번식하기 쉽다.

부츠 속 각종 세균 번식을 방지하려면 한 시즌 1회 이상 세탁하는 것이 좋다.

속 부츠가 딸린 두 겹의 부츠를 세탁해야 할 때에는 겉 부츠와 속 부츠를 분리한 뒤 운동화 전용 세정제를 이용해야 한다.

겉 부츠와 속 부츠를 분리할 수 없는 일체형의 경우에는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해 땀이나 습기를 말리고 신문지를 넣어 보관하는 것이 좋다.

자연건조가 어려운 부츠 안쪽까지 관리하고 싶다면 제습·탈취 효과가 있는 부츠용 제습제를 넣어두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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