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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성희롱 남성장교에 첫 계급강등 중징계

육군, 성희롱 남성장교에 첫 계급강등 중징계
육군이 여군 부하를 성추행하고 성희롱한 혐의를 받고 있는 남성 장교에 대해 계급강등 징계 결정을 내렸습니다.

육군의 한 관계자는 후방 지역의 모 사단사령부가 최근 A 중령의 성군기 위반 사건에 대해 징계위원회를 열어 A 중령의 계급을 소령으로 강등하는 징계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성군기 위반으로 계급 강등이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A 중령은 같은 부대 부하 여군을 여러 차례 성희롱하고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성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한다는 방침에 따라 육군이 가해 중령에게 중징계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중령은 징계가 가혹하다며 국방부로 항고했고, 최종 징계 수위는 국방부의 추가 심의를 거쳐 결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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