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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역대정부 팽개친 과제해결이 우리 팔자"

박근혜 대통령은 공무원연금개혁, 공공개혁 중앙·지방 재정관계 등 현재 우리 앞에 쌓여 있는 것들을 해결하는 게 이 시대 우리의 사명이자 운명이고, 팔자라며 구조개혁의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22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 겸 경제관련 장관회의를 주재한 뒤 역대 정부에서 하다가 힘들어 팽개치고, 꼬이고 꼬여서 내버려둔 과제들이 눈앞에 쌓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내년에는 확실히 성과를 내고 30년 번영을 이루는 기초를 닦아 놓고야 말겠다는 결심을 다졌으면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대통령은 물은 100도에서 끓는데 어떤 사람은 99도까지 노력해놓고 마지막 1도를 채우지 못해 실패한다는 비유를 들면서 내년에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이 성공하지 못하면 수많은 회의와 고민, 노력이 다 헛수고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대한민국만이 유일하게 전쟁이 아닌 시기에 중화학 공업을 육성했듯이 구조개혁 문제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토인비도 얘기했지만 역사가 흘러가는 것은 도전과 응전이라며 올해도 정말 힘든 한 해였고 경제도 순탄하지 않았다며 올해를 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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