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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조재현-최명길, 막걸리회동 ‘다정한 러브샷’

펀치 조재현-최명길, 막걸리회동 ‘다정한 러브샷’
‘펀치’ 조재현 최명길이 다정한 러브샷을 선보였다.

지난 9일 서울 인사동 한 식당에서 조재현 최명길이 SBS 월화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의 촬영에 나섰다.

이날 촬영 분은 물과 기름처럼 절대 섞일 수 없는 적대적 관계 이태준(조재현 분)과 윤지숙(최명길 분)이 서로 정답게 술자리를 같이하고 있는 모습. 두 사람은 막걸리 잔을 들고 건배를 하더니 이내 다정히 팔을 걸고 러브샷까지 하고 있다.

검찰의 아버지와 어미니로 불리는 법무부장관 윤지숙과 검찰총장 이태준이 결국 서로를 인정하고 화해의 잔을 나누는 것인지 아니면 둘 사이에 피치 못할 사정으로 모종의 거래가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게 한다.

촬영 당시 두 배우는 서로 동선과 대사를 주고받으며 촬영에 앞서 철저한 사전 준비를 하는 모습을 보여 역시 믿고 보는 배우들임을 증명하며 촬영장을 달궜다. 이명우 PD의 큐 사인과 함께 카메라가 켜지자 캐릭터에 몰입해 서로를 신뢰하는 듯 유쾌하게 건배를 건네면서도 순간순간 날카로운 내면의 감정을 드러내는 팽팽한 긴장감을 연출해 지켜보던 제작진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고 한다.

‘펀치’ 제작진은 “두 배우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작은 지문과 동작 하나까지 완벽하게 준비해오는 열정을 보여주고 있어 후배들에게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로 손꼽히는 조재현과 최명길의 명품 내면 연기를 꼭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22일 방송되는 ‘펀치’ 3회분은 뇌종양 수술을 받던 정환(김래원 분)이 코마상태에 빠지고 태준의 명령으로 하경(김아중 분)이 체포되는 상황을 예고해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사진=SBS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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