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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옹·입맞춤까지…'신입 여직원 성추행' 회사 대표 수사

포옹·입맞춤까지…'신입 여직원 성추행' 회사 대표 수사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신입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대형 홍보대행사 대표 A씨를 조사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 중순께 서울 서대문구의 한 노래방에서 20대 신입 여직원 B씨를 포옹을 하고 입을 맞춘 혐의를 받고 있다.

성추행 사건이 일어난 뒤 퇴사한 B씨는 고민 끝에 지난달에야 A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조사 결과, A씨는 B씨를 노래방으로 따로 불러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범행당시 A씨는 술을 마셨지만 만취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시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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