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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에볼라 한국 구호대' 지원대 만나 격려

반기문, '에볼라 한국 구호대' 지원대 만나 격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에볼라 전염병 위기대응 지원을 위해 시에라리온에 파견된 우리나라 긴급구호대 지원대를 만나 격려했다고 외교부가 오늘(21일) 밝혔습니다.

반 총장은 현지시간 어제 시에라리온 수도 프리타운의 한 호텔에서 우리 긴급구호대 의료진 지원을 위해 현지에서 활동을 시작한 우리 정부 지원대원들을 면담하고 격려했습니다.

외교부와 보건복지부, 한국국제협력단 관계자 각 1명으로 구성된 지원대는 시에라리온에 입국해 우리 의료진 활동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반 총장은 면담에서 "한국이 에볼라 발병국에 의료진을 파견해 선제적으로 동참한 것은 국제사회에 매우 의미 있는 기여"라며 "건강하게 한국 구호대가 활동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반 총장은 "에볼라 상황이 일부 개선되고 있기는 하나 1명이라도 환자가 있으면 위험은 있는 것"이라며 '에볼라 발병 0건'이 목표임을 강조했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반 총장은 시에라리온과 라이베리아, 기니 등 서아프리카의 에볼라 주요 발병국을 18∼22일 일정으로 방문하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출국한 우리 긴급구호대 의료진 1진은 영국에서 1주일간의 안전 교육을 받은 뒤 시에라리온에 파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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