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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구산동 아파트서 새벽 불…주민 35명 대피

20일 오전 3시 46분께 서울 은평구 구산동 한 아파트 6층에서 불이나 주민 35명이 대피했다.

이 불로 김모(48·여)씨 등 2명이 2도 화상을 입었고 주민 15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TV 등 가재도구를 태워 5천4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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