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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로제타 혜성궤도 진입, 올 최대 과학성과"

유럽우주국, ESA의 혜성 탐사선 로제타호가 약 10년 8개월만에 혜성 궤도에 진입한 일이 올해 과학계의 가장 획기적인 성과로 꼽혔습니다.

세계적인 과학저널 사이언스는 "로제타호가 싣고 간 탐사로봇 필레의 혜성 착륙 성공은 놀라운 업적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면서도 "로제타호의 모든 임무 수행 과정이 가장 획기적인 성과였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어 "로제타호는 '몸을 풀고 호흡하고 커가는' 혜성의 모습을 과학자들이 가까이서 지켜보게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이언스는 이를 포함해 올해 과학계가 성취한 10대 업적을 이날 발표했습니다.

여기에는 '일부 공룡이 어떻게 조류로 진화했는지 밝힌 일련의 논문들'과 '어린 쥐의 혈액이 늙은 쥐의 뇌와 근육을 재생시킨다는 점을 보여 알츠하이머 관련 임상시험을 이끈 연구' 등이 뽑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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