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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모비스, SK에 짜릿한 역전승…선두 수성

<앵커>

프로농구 '미리 보는  챔피언 결정전'에서 모비스가 SK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단독 선두를 지켰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졸전을 거듭하며 2연패를 당한 모비스는 어제(17일)도 경기 초반, SK에게 완벽하게 눌렸습니다. 2쿼터 3분을 남기고 19점차까지 뒤졌습니다.

위기의 순간 라틀리프가 초인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함께 풀타임을 소화한 양동근과 호흡을 맞춰 3쿼터까지 21점을 몰아넣으며 다시 접전을 만들었습니다.

모비스는 경기 종료 20초 전, 양동근의 골밑 돌파로 석 점차로 앞서 승리를 눈앞에 뒀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 뜻밖의 변수에 승부가 요동쳤습니다. 3점 뒤진 SK의 헤인즈가 종료 버저와 함께 골밑슛을 성공하는 순간, 모비스 전준범이 이해할 수 없는 반칙으로 추가 자유투를 내줬습니다.

넣으면 연장으로 갈 수 있는 자유투를 헤인즈가 놓치며 모비스가 한 점차 역전승을 지켰습니다. 선두 모비스는 2위 SK와 승차를 한 경기 반으로 벌리며 올 시즌 최대 고비를 넘겼습니다.

동부는 김주성의 맹활약으로 인삼공사를 누르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여자 프로농구에선 선두 우리은행이 삼성을 25점차로 완파하고 14연승을 질주했습니다.

프로배구에선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을 누르고 4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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