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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국회 사흘 만에 파행 조짐…야당, 부분 보이콧 시사

임시국회 사흘 만에 파행 조짐…야당, 부분 보이콧 시사
연말 임시국회가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을 둘러싼 여야 대치로 사흘 만에 파행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오늘(17일) 오전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국회 운영위 소집과 청문회 개최, 김기춘 비서실장과 문고리 3인방 사퇴, 특검 도입 등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검찰 수사를 지켜봐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면서 야당의 특검이나 운영위 개최 요구도 현단계에서는 불가하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여야는 그제부터 이틀간 긴급 현안질문에서 1차 격돌을 벌인 데 이어 오늘 국회 운영위 개최 등을 놓고 또다시 대립했습니다.

여야 대치가 심화하면서 오늘 오전 예정됐던 미방위 법안심사 소위가 열리지 못하는 등 부분적인 파행 상황이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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