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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통한 두 남녀의 우정…뮤지컬 '원스'

[FunFun 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 매주 수요일은 볼만한 공연 만나봅니다.

조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뮤지컬 '원스' / 내년 3월 29일까지 /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음악을 통한 두 남녀의 우정을 그린 영화 '원스'를 무대로 옮긴 뮤지컬 '원스'입니다.

무대 아래의 연주자들이 반주를 하는 게 아니라, 배우들이 직접 무대 위에서 악기연주와 노래를 하는 신선한 형식의 뮤지컬입니다.

단출한 무대에 큰 사건 없이도 조명을 활용한 다채로운 장면 전환과 탄탄한 구성, 배우들의 호연으로 영화를 뛰어넘는 감동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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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나는 나의 아내다' / 27일까지 /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

배우 한 명이 연기하는 35명을 통해, 한 사람의 인생을 들여다봅니다.

실존인물인 여장남자 '샤로테'와 주변 인물들을 그린 모노드라마 '나는 나의 아내다'입니다.

지난해 한국연극평론가협회가 뽑은 '올해의 연극 베스트 세 작품' 중 하나로, 당시 동아 연극상과 대한민국 연극대상 신인상을 휩쓴 배우 지현준 씨가 올해도 홀로 120분 공연을 끌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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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 19~31일 / 유니버설아트센터]

12월 중순, 발레는 호두의 계절입니다.

지난 28년 동안 70만 관객을 모은 전통의 강자, 유니버설 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이 19일부터 관객을 찾아옵니다.

이어 20일부터 국립발레단도 호두까기 인형을 시작합니다.

동화 같은 무대와 차이콥스키의 아름다운 음악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돋웁니다.

또 각 발레단의 주역 무용수들이 번갈아 무대에 오르는 만큼, 좋아하는 무용수들의 공연을 골라보는 재미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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