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도로 결빙이나 포트홀(pot-hole) 같은 도로위험상황을 실시간으로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알려주는 '도로위험상황 예보서비스'가 내일(16일)부터 제공됩니다.
행정자치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도로위험상황 예보는 실시간 교통사고 발생상황, 도로공사, 결빙구간 등 돌발상황뿐만 아니라 급커브와 상습안개구간 같은 위험요인을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서비스입니다.
도로위험상황 예보서비스는 경찰청 중앙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utis.go.kr)와 인터넷 포털,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티맵(Tmap)에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과거 사고 데이터와 기상자료 등 빅데이터(대용량 데이터)를 분석해 '도로사고 위험지수'도 개발해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번 서비스 발굴·개발에는 '정부3.0 브랜드과제'를 도출하는 '국민디자인단'의 의견이 반영됐다고 행자부는 전했습니다.
또 도로의 각종 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경찰청, 행자부, 국토교통부, 기상청의 '칸막이'를 제거하고 협업으로 서비스를 개발했습니다.
행자부는 "정부3.0의 공유·개방·소통·협업 원리에 따라 국민의 필요에 부응하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