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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문건 유출, 죄 없는 사람 누명 벗는 것이 중요"

김무성 "문건 유출, 죄 없는 사람 누명 벗는 것이 중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을 언급하면서 "죄 없는 사람이 누명을 벗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경남 진주시 공설운동장에서 김장봉사 행사에 참석해 "검찰의 조사에서 죄가 있는 사람은 큰 벌을 받아야 한다"며 검찰 수사가 엄정하게 진행돼 사건의 진상이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 정권에 위기가 왔다고 전제하고 모두가 단결해서 박 대통령이 남은 3년의 임기 동안 일을 잘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공무원 연금개혁에 대해 "공무원들이 일반 기업보다 월급을 적게 받아 정년 이후 잘살게 해주려고 연금제도를 만들었는데 예측을 잘못해 큰 적자를 보고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공무원 연금은 지금 개혁하지 않으면 미래 세대에 큰 부채를 넘겨 줄 수밖에 없다"며 적극적으로 추진할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특히 그는 "연금을 개혁하면 지급 금액이 줄어들지만, 이를 대신해 공무원 처우개선과 사기진작 대책을 새누리당이 반드시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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