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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365] 유가 추락…1천4백 원대 주유소 등장

[경제 365]

주유소 휘발윳값이 1천4백 원대까지 내려왔습니다.

경기도 화성시 평택-시흥고속도로에 있는 송산 주유소와 맞은편 부자송산 주유소가 휘발유 가격을 1천498원으로 내렸습니다.

국제유가 하락에 따라 국내 정유사들이 공급가를 낮추면서 어제(11일) 오전 기준으로 1천4백 원대 주유소는 2곳, 1천5백 원대 주유소는 962곳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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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주 FTA가 발효되면서 호주산 쇠고기 가격이 싸질 전망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호주 FTA에 따라 기존 호주산 쇠고기에 부과되던 40%의 관세가 15년 동안 단계별로 인하된다고 밝혔습니다.

발효 즉시 관세가 2.7% 포인트 낮아지고, 내년 1월 1일에는 다시 2.7% 포인트 인하돼 3주일 만에 5.4% 포인트의 관세가 인하되는 효과가 발생합니다.

호주산 와인에 붙던 15%의 관세는 FTA 발효 즉시 철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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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 차량에 휘발유를 넣어 엔진이 망가지는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재작년부터 올해 11월까지 주유소 과실로 경유 차량에 휘발유를 주유해 피해를 봤다는 상담을 300여 건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들은 절반 이상이 출력저하와 소음, 시동 꺼짐을 경험한 뒤 뒤늦게 기름을 잘못 넣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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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항공의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운동' 모금액이 20년 만에 100억 원을 넘었습니다.

기내 동전 모으기 운동은 국내에서 버려지기 쉬운 외국 동전을 모아 어려운 상황에 있는 세계의 어린이를 돕자는 차원에서 지난 1994년 시작됐습니다.

아시아나 항공은 매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동전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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