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이종석, 박신혜에 "윤균상과 얽히지 마라" 애원

박신혜가 윤균상과 가까이 하지 마라는 이종석의 부탁에 그러겠다고 답했다.

10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피노키오’ (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9회에서는 최달포(이종석 분)가 기재명(윤균상 분)을 만나고 있던 최인하(박신혜 분)를 다급하게 끌고 나왔다.

최달포는 최인하에게 기재명과 만나지 말라고 소리쳤다. 이에 최인하는 “저 사람이 그 소방관 아들이다. 그러니 싫어한다”고 말했고 최달포는 “그래서 위험하다 너한테! 기자들에게 무슨 짓 할지 모른다. 내가 저 사람 아는데 위험하다. 그러니 너는 취재에서 빠져라”고 잘라 말했다.

이유를 대라는 최인하의 말에 최달포는 “그 이유가 나면 안 되냐. 누구보다도 너를 걱정하는 사람은 나니까 믿어주면 안 되냐. 제발 저 사람하고 얽히지 마라. 왜냐고 묻지 말고 제발 그냥 그래 달라”고 애원했다.

이에 최인하는 “너, 내가 모르는 뭔가를 알고 있지? 날 위해서라는 거라면 알겠다. 지금 묻고 싶은 게 너무 많은데 안 물어보겠다. 저 사람보다 널 믿는다. 알지? 넌 피노키오라 지킬 수 있는 것만 약속한다. 네가 걱정하는 일 절대 안 한다”고 답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