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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한국 신용등급 'Aa3' 현행 유지

무디스, 한국 신용등급 'Aa3' 현행 유지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한국 연례보고서에서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Aa3'와 '안정적' 전망을 현행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무디스는 한국 경제가 3분기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 미국 금리 인상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또 현재의 'Aa3' 등급은 한국의 매우 높은 경제적·제도적·재정적 견고성을 나타내는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무디스는 보고서에서 한국의 강점 요인으로 양호한 재정건전성과 대외채무구조, 글로벌 위기를 잘 극복한 높은 대외충격 극복 능력, 수출 경쟁력, 은행의 대외 취약성 감소를 언급했습니다.

무디스는 정부 재정 상황의 심각한 악화, 고용·투자·성장친화적 정책 기조 약화,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가능성 등은 경계해야할 요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무디스는 지난 2012년 8월 한국에 Aa3 등급을 부여한 뒤 지금까지 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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