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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루돌프 타요 버스' 서울 도심 달린다

<앵커>

어린이에게 인기가 좋은 타요 버스가 연말을 맞아서 루돌프 타요 버스로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이밖에 서울 시정 소식, 시청에서 최재영 기자가 종합해서 전해드립니다.

<기자>

네, 서울 시청입니다.

어린이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만화 캐릭터 가운데 하나가 타요 버스입니다.

올해 서울시가 실제 시내버스를 타요 버스처럼 꾸미면서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런데 이 타요 버스가 올해 새롭게 또 변신했습니다.

헤드라이트 옆에 귀여운 눈망울이 LED기판으로 바뀌었습니다.

이 전구에서는 10가지가 넘는 다양한 표정이 나옵니다.

버스 위에는 사슴뿔도 달렸고, 빨간 코도 앙증맞게 자리 잡았습니다.

새롭게 단장한 타요 버스는 마치 산타와 함께 하는 루돌프 사슴처럼 꾸며졌습니다.

연말을 맞아 이런 루돌프 타요 버스가 도심을 운행합니다.

서울시내버스 26대가 오늘(8일)부터 내년 1월까지 도심을 누비며 동심도 자극하고, 연말 분위기를 고취합니다.

루돌프 타요 버스는 주말에는 보육원이나 복지관에서 아이들에게 대중교통 안전교육과 각종 공연을 선보이는데 활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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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철거를 앞둔 서울역 고가를 공원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도심 속 고가도로 위에 공원이 생긴다는 기대감도 있지만, 일부 상인들과 지역 주민들의 반대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서울시가 오늘 서울역 고가 주변 거주민남대문 시장 상인들과 서울역 고가 공원화 사업에 대해 토론을 벌였습니다.

남대문 시장 상인들은 고가도로 자리에 공원이 생기면 교통체증이 더 심해져 물류에 차질이 불가피하다면서 대체 도로를 만들어 달라고 서울시에 요구했습니다.

인근 주민들도 교통대책이 없는 공원화 사업에 대해서는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서울시는 상인들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대안을 마련하면서 공원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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