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아-고주원-류진 관계는?’ 달려라 장미, 포스터 공개

‘달려라 장미’ 이영아 고주원 등 주역들이 얽히고설킨 관계를 표현했다.

8일 SBS 새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극본 김영인, 연출 홍창욱)의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드라마의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주인공을 맡은 이영아를 비롯해 고주원, 류진, 정준, 윤주희, 이시원 등 주역들의 모습이 모두 담겨 있으며 인물들의 관계를 유추할 수 있는 단서들로 눈길을 끈다.

먼저 이영아는 고주원의 넥타이를 쥐고 있으며 그런 이영아에게 장미꽃을 건네는 류진, 그런 류진의 팔을 잡아끄는 이시원의 모습을 통해 극중 러브라인의 향방을 알 수 있다.

고주원이 들고 있는 떡 접시에 포크를 들이미는 윤주희와 그런 윤주희 뒤에서 이영아를 살피는 듯 한 정준의 모습은 극중에서 이들의 역할을 예감케 한다.

이영아와 고주원은 잘 차려입은 옷차림 앞으로 앞치마를 둘러 이들이 앞으로 흘릴 신성한 땀방울을 기대케 한다. 두 사람은 극중에서 떡 전문 매장의 직원으로 채용돼 열정 넘치는 사수와 뺀질거리는 신입으로 달콤살벌한 전쟁을 치른다. 그 과정에서 노동의 가치를 배우고, 부모의 도움 없이 제 발로 일어설 수 있는 자립 근육 또한 키우게 된다.

‘달려라 장미’는 유복한 가정에서 살아온 주인공이 아버지의 죽음으로 모든 것을 잃고 생계형 똑순이로 새로 태어나는 이야기를 그리며 돈과 일에 대한 가치, 가족애, 꿈과 사랑 등 밝고 건강한 메시지로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잔잔한 감동을 안길 계획. 현재 방영 중인 ‘사랑만 할래’ 바통을 이어 받아  는 12월 15일 시청자를 찾아간다.


사진=HB엔터테인먼트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