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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 오늘(8일)부터 장기 상영…의미있는 롱런

'카트' 오늘(8일)부터 장기 상영…의미있는 롱런
영화 '카트'(감독 부지영, 제작 명필름)가 대한극장과 인디스페이스에서 장기 상영에 돌입한다.

지난 11월 13일 개봉한 '카트'는 오늘(8일)부터 2015년 1월 7일까지 서울시 중구 필동에 위치한 대한극자엥서 한 달간 장기 상영에 돌입한다. 또 12월 11일부터는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도 장기 상여에 돌입한다.

제작사 명필름 측은 "이번 장기 상영은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한 관객들에게 지속적인 관람 기회를 제공해 영화의 의미를 더 많은 관객들과 나누기 위함"이라고 취지를 전했다.

이어 "개봉 이후 노동계, 교육계 및 주요 단체들을 비롯 비정규직 노동 문제에 주목한 관객들의 영화 '카트' 단체 관람 열기가 이어지고 있어 극장 대관을 하고자 하는 단체들에게도 좋은 소식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카트'의 상영 스케줄이 없는 상영관이라도 단체 관람 인원이 100명 이상이면 대관을 통해 영화를 관람할 수 있으며 대관 진행은 배급사 리틀빅픽처스를 통해 가능하다.

상업영화 최초로 비정규직 노동문제를 다룬 '카트는 개봉 26일째인 8일까지 전국 80만 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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