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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광주, 3년 만에 1부 리그 승격

프로축구 광주, 3년 만에 1부 리그 승격
프로축구 광주가 3년 만에 1부리그인 K리그 클래식에 복귀했습니다.

광주는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경남과 원정경기에서 1대1로 비겼습니다.

광주는 후반 25분 경남의 송수영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4분 뒤 김호남이 헤딩 동점골을 터뜨렸습니다.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3대1로 승리한 광주는 1승 1무로 경남을 따돌리고 내년 시즌에 1부리그로 승격했습니다.

광주는 2012년 16개 팀 가운데 15위에 그쳐 2부 리그인 K리그 챌린지로 강등됐고 지난해 3위에 머물면서 1부 리그 복귀에 실패했습니다.

올해도 K리그 챌린지에서 4위에 머문 광주는 준플레이오프 진출 막차를 탔고 3위 강원, 2위 안산 경찰청을 차례로 물리치며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오르는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승강 플레이오프에서도 광주는 올해 K리그 클래식에서 11위를 차지한 경남마저 물리치고 1부 리그로 승격했습니다.

반면 경남은 다음 시즌 K리그 챌린지로 강등됐습니다.

이로써 이번 시즌 K리그 클래식에 속했던 경남과 상주가 2015년에 2부 리그인 K리그 챌린지로 강등됐고 대전과 광주는 1부 리그로 승격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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