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골든스테이트, 뉴올리언스 꺾고 11연승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파죽의 11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미국프로농구 정규리그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홈 경기에서 112대 85로 크게 이겼습니다.

16승2패가 된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시즌 NBA 30개 구단 가운데 최고 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골든스테이트가 11연승을 기록한 것은 1972년 이후 무려 42년 만입니다.

골든스테이트는 모레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 이기면 구단 자체 최다 연승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스티븐 커리가 19점, 11어시스트를, 해리슨 반스가 17점·10리바운드, 드레이먼드 그린이 14점·14리바운드 등을 기록하는 등 주전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습니다.

1쿼터에 22-28로 뒤진 골든스테이트는 2쿼터에 뉴올리언스의 득점을 12점에 묶어놓고 31점을 퍼부어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이번 시즌부터 골든스테이트 감독을 맡은 '왕년의 3점 슈터' 스티브 커는 감독 데뷔 첫해에 선두팀을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