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11번째 에볼라 감염 의사가 발생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시에라리온 주재 유엔 의료원 원장 브리마 카르그보 박사는 시에라리온 의사 다우다 코로마가 에볼라 양성반응을 보여 현지 시간으로 3일 프리타운에 있는 군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아프리카 주요 에볼라 발병국 가운데 유일하게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는 시에라리온에서는 지난달 18일 피부과 전문의 마이클 카르그보 박사가 에볼라로 숨지는 등 지금까지 의사 11명이 에볼라에 감염돼 7명이 희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