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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죽이겠다" 거짓신고한 20대 영장

"여자친구 죽이겠다" 거짓신고한 20대 영장
부산 사상경찰서는 흉기로 여자친구를 살해하겠다고 경찰에 거짓신고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로 김모(26)씨에 대해 오늘(4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씨는 오전 3시 50분 "10분 뒤 흉기로 여자친구를 죽이겠다"며 거짓말로 경찰 112 상황실에 전화를 걸어 지구대 경찰관들이 출동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신고전화 후 곧장 김씨 여자친구의 안전을 확인한 뒤 이 여성이 일하던 부산시 사상구의 한 건물 주변에서 서성이던 김씨를 붙잡았습니다.

당시 김씨는 흉기를 소지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김씨는 경찰조사에서 "며칠 전 여자친구와 싸웠는데 술을 마신 뒤 홧김에 신고했다"고 진술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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