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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일·임창우 등 슈틸리케호 승선 시험

강수일·임창우 등 슈틸리케호 승선 시험
내년 1월 아시안컵에 앞서 국내에서 열릴 축구대표팀의 마지막 전지훈련에 새로운 얼굴들이 대거 포함됐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제주에서 열릴 전지훈련에 참가할 선수 명단 28명을 발표했는데, 이 중 13명의 선수가 처음으로 A대표팀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대전의 수비수 임창우와 전북의 미드필더 이재성, J리그 사간도스의 김민혁과 나가사키의 이용재 등 올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선전한 선수 4명이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발탁됐고, 제주의 공격수 강수일과 성남 황의조, 상주 이정협도 처음으로 슈틸리케 감독의 훈련에 참가하게 됐습니다.

또 수비수인 울산 정동호와 미드필더 전북의 이주용, 수원의 김은선과 권창훈, 비셀 고베의 정우영, 세레소 오사카의 김성준도 새롭게 부름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제주 서귀포 시민구장과 서귀포축구공원, 강창학구장 등지에서 훈련한 뒤 아시안컵에 출전할 정예요원들을 꾸려 이달 말 결전지인 호주로 건너갈 예정입니다.

국내 전지훈련 명단에는 유럽파와 중동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포함되지 않은 가운데, 슈틸리케 감독은 국내파와 J리그, 중국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을 28명이나 전지훈련에 동참시켜, 이들은 호주행을 위해 일주일간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입니다.

협회는 이번 국내 최종 훈련은 내년 1월 아시안컵뿐만 아니라 내년 8월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 대회를 준비하는 작업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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