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김여정 방남 추진' 주장…통일부 "진위 확인 필요"

'김여정 방남 추진' 주장…통일부 "진위 확인 필요"
서울에서 열리는 남북 교류행사에 북한 김정은 제1비서의 여동생 김여정의 참석이 추진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내년 3월 서울에서 북측과 음식문화축제를 추진하고 있는 동방영만 남북경협경제인연합회 회장은 "북측이 보낸 의향서에 노동당 대외사업부 부장인 김여정이 참가할 것이라고 돼 있다"며, "북측에서는 김정은의 동생 김여정이라고 설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통일부는 그러나 김여정의 방남 가능성에 무게를 두지 않고 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남북경제인연합회 측이 가져온 북측의 의향서에 김여정이라는 이름은 있었지만, 김정은의 동생 김여정인지는 확인이 필요하다며, "북한에서 당 대외사업부라는 조직도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특히 "초청장 형식도 기존에 보던 것과 다르다"면서, 북측이 보낸 것이 맞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