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불탄 화개장터 인근에 임시장터…내년 3월 말 복원

불탄 화개장터 인근에 임시장터…내년 3월 말 복원
화재로 잿더미가 된 경남 하동군 화개면 화개장터 인근에 임시 장터가 개설된다.

하동군은 화개장터 내 영세 상인들의 영업 손실을 덜어주려고 인근의 화개면사무소 앞 주차장에 임시 장터를 마련해 내주 안으로 영업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임시 장터 1천689㎡에는 개당 9㎡ 크기의 몽골식텐트 38개가 설치된다.

하동군은 상춘객이 방문하기 전인 내년 3월 말 재개장을 목표로 내년 1월 초순 화개장터 복원공사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하동군은 이달 안으로 기본·실시설계와 함께 시공사 선정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새 화개장터는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쇼핑하기 편리하고 화재·전기 등 각종 재해·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시설물로 짓는다고 하동군은 소개했다.

지난달 27일 오전 2시 30분 화재로 화개장터 내 전체 점포 80개 가운데 41개 점포와 보관 중인 약재 등이 불 타 2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이 정밀감식을 벌이고 있으나 정확한 화재원인 등에 대한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